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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시즌 끝, 명문대 합격률은?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2025년 가을학기 대학 입시결과 발표가 모두 끝났다. 올 가을학기 주요 명문대 합격률은 어떤가?       ▶답=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신입생 지원자수가 줄면서 합격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점이다. 예일대의 경우 총 5만227명이 지원해 4.59%에 해당하는 2305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지난해의 3.7%보다 높아졌고, 지원자수는 700명이나 감소했다.     컬럼비아대 합격률은 4.29%로 이 또한 지난해의 3.7%보다 높은 수치이다. 모두 5만 9616명이 지원했다. 2024년에 비해 지원자수가 63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대 합격률은 5.6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40%보다 약간 상승한 것이다. 올 가을학기 모두 4만2765명이 지원했는데 지난해보다 6000명이 줄었다.    다트머스 칼리지 합격률은 6%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의 5.3%보다 높다. 지원자수는 총 2만8230명으로 지난해보다 3000명 감소했다.    코넬대는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 가을학기 모두 5824명이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00명 늘어난 수치이다.    유펜은 총 7만2000명이 지원했고, 지원자수가 작년보다 7000명 증가했다는 것 외에 다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하버드대는 올 가을에 입시관련 정보를 발표할 전망이다. 유펜의 경우 이번 입시가 테스트 옵셔널의 마지막 해이다.   일부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지원자수가 줄어든 것은 테스트 옵셔널 정책이 폐지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 2026년 가을학기 입시에서도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유지할 곳은 프린스턴과 컬럼비아 두 곳 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SAT, ACT  등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화했다.     다른 명문대들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USC 10.4%, MIT 4.5%, 앰허스트 칼리지 7%, 보스턴 칼리지 12.6%, 보스턴 유니버시티 11.8%, 노스웨스턴대 7%, 노터데임대 9%, NYU 7.7%, 스와스모어 칼리지 7.4%, 터프츠대 10.5%, 웰즐리 칼리지13.3%, 윌리엄스 칼리지 8.5% 등이다.     이제 올 가을학기 대학 입시결과 발표시즌이 마무리돼 복수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은 어느 대학에 등록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이다. 결정을 내리는 것이 간단하지는 않다. 학교 명성, 전공, 개인 취향, 가정의 재정상황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 학생들은 ‘내셔널 디시전데이(National Decision Day)’ 라고 불리는 5월1일까지 진학할 대학 한곳을 정해서 학교에 통보해야 한다. 학생들이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대학을 선택하는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대학입시 대학입시 시즌 명문대 합격률 컬럼비아대 합격률

2025-03-31

예측 불가능한 엘리트 대학 입시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명문대 입시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답= 뉴저지 주의 리오니아(Leonia) 하이 스쿨을 졸업한 한인 우등생 최 모 양의 예를 들어보자. 최 양은 SAT에서 1570점을 획득했다. 최 양은 작년 12월 드림스쿨인 컬럼비아대에 얼리 디시전(ED)으로 지원했지만 아쉽게 낙방했다. 아이비리그 대학 8개가 동시에 2023년 가을학기 입시 결과를 발표한 지난 3월 30일 최 양은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들로부터 그야말로 ‘뒤죽박죽’ 결과를 받아들었다. 하버드대와 예일대로부터는 불합격, 프린스턴대와 코넬대로부터는 합격, 유펜으로부터는 대기자 명단 통보를 받았다. 최 양은 “뭐가 뭔지 모르겠다. 정말 헷갈린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런 결과를 받아든 학생은 비단 최 양 만이 아니다. 2023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하버드대에는 총 5만 6937명이 지원해 3.4%에 해당하는 1942명만 합격의 기쁨을 누렸고, 예일대 합격률은 4.35%, 브라운대 합격률은 5%, 컬럼비아대 합격률은 3.9%를 각각 기록했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 가장 규모가 작은 다트머스 칼리지의 합격률은 6%였다. 우수한 학업성적과 높은 표준시험 점수만으론 명문대 합격을 기대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자가 ‘어떤 ‘유니크’한 것을 캠퍼스로 가지고 올 수 있느냐”이다. 다시 말해 그 학생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한 것이다. 엘리트 대학 입시는 체스와 다름없다. 타이밍과 운, 그리고 경쟁자가 누구인지도 중요하다. 2023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STEM 지원자가 넘쳐났다. 따라서 음악과 미술 분야 전공자들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올가을학기 신입생 지원자 중 상당수는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토픽으로 에세이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명문대 지원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0개 이상 대학에 원서를 제출하는 학생이 부지기수다. 최양의 경우 총 15개 대학에 원서를 냈다. 프린스턴대와 코넬대 외에 최 양은 조지 타운대, NYU, 보스턴대(Boston U), 럿거스대, 조지 워싱턴대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 또한 노스이스턴대, 아메리칸 유니버시티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양은 “더 이상 세이프티 스쿨은 없다"라고 말했다. 보통 아이비리그 8개 대학과 MIT, 스탠포드대 등 10개 대학이 가장 합격하기 어려운 대학으로 꼽힌다. 최 양은 ED로 지원한 컬럼비아 대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은 뒤 정신없이 다른 대학들에 원서를 넣었다. 지원 과정에서 최 양은 ‘핏’(fit)이라는 게 실제로 존재한다고 느꼈다. 올가을과 겨울 대학입시를 치르게 될 하이 스쿨 주니어들은 핏을 꼭 기억해야 한다.     ▶문의:(855)466-2783  미국 대학입시 아이비리그 대학들 엘리트 대학 컬럼비아대 합격률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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